네오 포르테 흰둥이
나의 앙앙이, 미오100SS가 이제 12000km를 더 달렸다. 잘 관리해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비를 맞혔더니 많이 낡았다. 하지만 그런 연유보다도, 미오의 작은 사이즈 때문에 기변을 결심하게 되었다. 나이는 먹어가고, 앞으로 박사 마치려면 4년은 더 타고 다녀야 하는데, 32살 먹고 조그마한 미오를 타고 출퇴근하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너무 볼품 없는 것이 아닌가? 조그마하지만 예쁜 클래식 디자인의 미오100SS. 이를 대신할 스쿠터를 열심히 찾았다. 후보로 오른 것들이 대림 Q2, SYM 조이라이드 등이다. 대림 Q2는 작년에 나온 최신 모델로 빅스쿠터 형태로 디자인된 놈이다. 큰 사이즈, 스마트키, 각종 편의성, 세련된 디자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주차하기에 부담스런 크기, 출시 ..
201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