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데 샐러드. 평소처럼 밤 12시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꼬르륵..." 배가 고프다. 저녁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었더니 배가 너무 고프다. 뭘 먹을까 고민을 했다. 어제 사다 놓은 오렌지? 몇 달 전에 샀다가 못 먹어서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짜파게티? 집에서 3분만 걸어 나가면 순대니 떡볶이니 곱창이니, 야식의 향연이 펼치진다. 그걸 꾹 참고, 냉장고 한 켠에 자리잡은 양상추를 꺼내었다. 지난 주에 먹고 남겨 놓은 양상추. 손으로 잘게 잘게 찢어 그릇에 담고, 달콤한 키위 드레싱을 골고루 뿌려준다.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팔도 샐러드 완성. 한 입을 베어무니 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다. 키위의 드레싱도 적절히 달콤하다. 한 그릇을 비우는데 1분이나 걸렸을까? 먹고 나니 포만감보다도 아쉬움이 크다. 탄! 수.. 2011. 5. 24. 오늘부터... 오늘부터 달라지자. 작은 것 하나하나, 예전으로 돌아가자. 매일 설거지하기. 빨래 미루지 않기. 매주 대청소하기. 옷장 정리하기. 예전에는 즐겁게 하던 것들인데, 언젠가 이후로 정말 귀찮은 것들이 되었다. 내가 변한건지, 환경이 변한건지 모르겠지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새롭게 시작할 클래식 기타. 조만간 구매할 갤럭시탭. 3년을 넘게 동고동락한 미오100을 대신할 조이라이드. 많은 변화 속에서도 여전할 내 옆의 한 사람. 인생. 한번 잼나게 살아보자!!! 2011. 5. 23. 50 English 종합반 MP3 파일 1단계 암기과정 - 기본 100문장 3단계 실전과정 - 회화 100문장 2011. 5. 9. 마지막 눈 눈 내린 301동 앞. 비탈길. 눈엣가지. 가로등과 눈. 발자국. 설일(雪日) 110324 마지막 눈이 내린 날 @ 서울대학교 301동 Pentax K-x SMC Pentax DA35LTD F2.8, DA21LTD F3.2 2011. 4. 8. 초생달 오랜만에 찍어본 초생달. 새침한 눈길처럼. 110308 @ 서울대학교 301동 Pentax K-x SMC Pentax DA55-300 F4-5.8 2011. 3. 25. 차가운 도시 남자 눈이 아닌 비가 오는 오후. 새 봄을 알리는 봄비 속에서 한 모금의 카페라떼에 한 줄의 글을 옮긴다. 학회발표만이 나라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 이니까. 훗~! 난 차가운 도시남자. 110227 @ 홍대입구 카페베네 Galaxy K (SHW-M130K) 2011. 2. 27.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