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과일이나 사러 동네 마트를 가면서,,, 내가 사는 동네. 원룸과 주택들로 가득한, 사람 사는 동네. 난 아파트보다는, 이런 동네가 좋더라. 남자 : 아~ 이거 한 판만 더 하면 돼. 돈 없어? 여자 : 오빠, 돈 아까워. 이제 그만 가자. 남자 : 한 판만~ 응? 저거 뽑아 줄게. 응? 여자 : 안된다니깐. 가자 가자~~ 핑크곰을 뽑기 위해 티격태격하던 커플은 결국 2000원을 더 기계에 넣고서는 터벅터벅 돌아가더라. 남자는 여자한테 몇 대 맞았고.... ^^ 마치 단두대에 목을 내놓은 듯한데, 그 모습이 안쓰러워 뽑아주고 싶었지만, 저런 기계의 원리를 아는터라, 절대 돈 안 넣어. 무슨 가게더라? 몰라. 그냥 간판이 예뻐서, 글자도 예쁘고, 그림자도 예뻐서. 그냥 찍었어. Pentax K-x SMC P..
2010.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