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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포르테 흰둥이 나의 앙앙이, 미오100SS가 이제 12000km를 더 달렸다. 잘 관리해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비를 맞혔더니 많이 낡았다. 하지만 그런 연유보다도, 미오의 작은 사이즈 때문에 기변을 결심하게 되었다. 나이는 먹어가고, 앞으로 박사 마치려면 4년은 더 타고 다녀야 하는데, 32살 먹고 조그마한 미오를 타고 출퇴근하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너무 볼품 없는 것이 아닌가? 조그마하지만 예쁜 클래식 디자인의 미오100SS. 이를 대신할 스쿠터를 열심히 찾았다. 후보로 오른 것들이 대림 Q2, SYM 조이라이드 등이다. 대림 Q2는 작년에 나온 최신 모델로 빅스쿠터 형태로 디자인된 놈이다. 큰 사이즈, 스마트키, 각종 편의성, 세련된 디자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주차하기에 부담스런 크기, 출시 .. 2011. 5. 26.
배고픈데 샐러드. 평소처럼 밤 12시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꼬르륵..." 배가 고프다. 저녁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었더니 배가 너무 고프다. 뭘 먹을까 고민을 했다. 어제 사다 놓은 오렌지? 몇 달 전에 샀다가 못 먹어서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짜파게티? 집에서 3분만 걸어 나가면 순대니 떡볶이니 곱창이니, 야식의 향연이 펼치진다. 그걸 꾹 참고, 냉장고 한 켠에 자리잡은 양상추를 꺼내었다. 지난 주에 먹고 남겨 놓은 양상추. 손으로 잘게 잘게 찢어 그릇에 담고, 달콤한 키위 드레싱을 골고루 뿌려준다.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팔도 샐러드 완성. 한 입을 베어무니 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다. 키위의 드레싱도 적절히 달콤하다. 한 그릇을 비우는데 1분이나 걸렸을까? 먹고 나니 포만감보다도 아쉬움이 크다. 탄! 수.. 2011. 5. 24.
오늘부터... 오늘부터 달라지자. 작은 것 하나하나, 예전으로 돌아가자. 매일 설거지하기. 빨래 미루지 않기. 매주 대청소하기. 옷장 정리하기. 예전에는 즐겁게 하던 것들인데, 언젠가 이후로 정말 귀찮은 것들이 되었다. 내가 변한건지, 환경이 변한건지 모르겠지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새롭게 시작할 클래식 기타. 조만간 구매할 갤럭시탭. 3년을 넘게 동고동락한 미오100을 대신할 조이라이드. 많은 변화 속에서도 여전할 내 옆의 한 사람. 인생. 한번 잼나게 살아보자!!! 2011. 5. 23.
차가운 도시 남자 눈이 아닌 비가 오는 오후. 새 봄을 알리는 봄비 속에서 한 모금의 카페라떼에 한 줄의 글을 옮긴다. 학회발표만이 나라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 이니까. 훗~! 난 차가운 도시남자. 110227 @ 홍대입구 카페베네 Galaxy K (SHW-M130K) 2011. 2. 27.
Nujabes... 언젠가 이후로, 난 항상 인기있는 최신 가요만 들었다. '10월 1주차 멜론 1~50위' 등과 같은 최신 가요 말이다. 최신 가요를 듣고,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의 음악 방송을 챙겨보면서, 아이돌 음악에 적응해갔다. 가요들도 좋은 노래들이다. 들으면 신나고, 혹은 애상에 젖고, 혹은 감동적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그렇게 쉽게 질리는지 모르겠다. 나의 귀 뿐만이 아니라, 남들의 귀도 비슷한 것 같다. 인기 있는 가수의 신곡이 나오면, 하루, 이틀만에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다. 그런데, 일주일도 못 가서 다른 가수에게 1위를 내어준다. 그러면 그 가수는 또 디지털싱글이란 이름으로 새 노래를 가져온다. 음악의 수명이 정말 짧아졌다. 원더걸스의 Tell me 가 전국민적인 인기를 받았지만, 아직도 mp3.. 2010.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