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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jabes... 언젠가 이후로, 난 항상 인기있는 최신 가요만 들었다. '10월 1주차 멜론 1~50위' 등과 같은 최신 가요 말이다. 최신 가요를 듣고,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의 음악 방송을 챙겨보면서, 아이돌 음악에 적응해갔다. 가요들도 좋은 노래들이다. 들으면 신나고, 혹은 애상에 젖고, 혹은 감동적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그렇게 쉽게 질리는지 모르겠다. 나의 귀 뿐만이 아니라, 남들의 귀도 비슷한 것 같다. 인기 있는 가수의 신곡이 나오면, 하루, 이틀만에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다. 그런데, 일주일도 못 가서 다른 가수에게 1위를 내어준다. 그러면 그 가수는 또 디지털싱글이란 이름으로 새 노래를 가져온다. 음악의 수명이 정말 짧아졌다. 원더걸스의 Tell me 가 전국민적인 인기를 받았지만, 아직도 mp3.. 2010. 10. 8.
해질 녘 301동에서 바라본 해질 녘 서산. Pentax K-x SMC Pentax DA21LTD F3.2 2010. 9. 18.
동네 과일이나 사러 동네 마트를 가면서,,, 내가 사는 동네. 원룸과 주택들로 가득한, 사람 사는 동네. 난 아파트보다는, 이런 동네가 좋더라. 남자 : 아~ 이거 한 판만 더 하면 돼. 돈 없어? 여자 : 오빠, 돈 아까워. 이제 그만 가자. 남자 : 한 판만~ 응? 저거 뽑아 줄게. 응? 여자 : 안된다니깐. 가자 가자~~ 핑크곰을 뽑기 위해 티격태격하던 커플은 결국 2000원을 더 기계에 넣고서는 터벅터벅 돌아가더라. 남자는 여자한테 몇 대 맞았고.... ^^ 마치 단두대에 목을 내놓은 듯한데, 그 모습이 안쓰러워 뽑아주고 싶었지만, 저런 기계의 원리를 아는터라, 절대 돈 안 넣어. 무슨 가게더라? 몰라. 그냥 간판이 예뻐서, 글자도 예쁘고, 그림자도 예뻐서. 그냥 찍었어. Pentax K-x SMC P.. 2010. 5. 9.
학교 출사 겨울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지금. (언젠가부터 봄이 없어졌지. 우리나라에서는....) 햇살이 가득한 오후에 집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학교를 오가며 찰칵 찰칵. 도심에서 벗어나 관악산에 위치한 학교가 너무 고마운 하루. 꽃들도 예쁘고, 좋더라. 철쭉이 만발하네... 작년보다 보름 늦은 듯. 작년에는 내 생일 즈음에 철쭉 축제를 했었는데... 하얀 철쭉들... 깨끗함. 단풍. 붉기엔 아직은 이른 시간.... 단풍나무 꽃. 150mm 의 위용! 배경 날림 굿! 연못가도, 우물가도 아니었네. 물을 좋아한다는데... 외로워보이던 치와와. 어딜 보니? 야생초도 예쁘네. Pentax K-x SMC Pentax DA★16-50 F2.8 SMC Pentax DA55-300 F4-5.8 2010. 5. 9.
화분 내 생일. 생일 선물 from Ari. 이름 모를 풀... 잘 키워야지! 항상 웃자! 화분처럼... Pentax K-x SMC Pentax DA★16-50 F2.8 2010. 4. 28.
벚꽃 봄... 봄이 왔다. 올해는 유독 굼뜨더니, 그래도 4월이 가기 전에 왔다. 하지만 봄인가? 관악산은 여전히 쌀쌀한걸... 흐드러지게 만개한 벚꽃을 보며, 간접적으로나마 봄기운을 느껴보았다. 벚꽃. 벚꽃. 울학교에서 제일 예쁜 벚꽃나무. 꽃잎사장 (--沙場) 벚꽃이 지면 봄이 가고,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니, 어느새 단풍을 기다리는 마음이라... 100425 @ 서울대학교 Pentax K-x SMC Pentax DA★16-50 F2.8 2010.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