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체관측

2020. 09. 13. 목성

목성

목성의 자전

  • 촬영 일시 : 2020. 09. 13. 21:20~21:40
  • 촬영 장소 : 대전교육연수원
  • 망원경(경통/렌즈) : 셀레스트론 C8 EdgeHD + ES 2배 바로우렌즈
  • 가대(삼각대) : 셀레스트론 AVX
  • 카메라(CCD) : ZWO ASI 462MC + ZWO ADC + UV/IR cut 필터
  • 촬영 노출 : Gain 260, 10ms, 6000 프레임(1분) X 14개 동영상
  • 합성: 1분짜리 동영상을 오토스태커로 30% 스택 후 레지스탁스로 웨이블렛 처리. 이렇게 얻은 사진 14장을 윈주포스로 디로테이션 합성. 포토샵 마무리.

오늘 대전 날씨가 좋았다. 일몰 즈음에는 구름 한점 없었다. 그래서 망원경을 싣고 대전교육연수원으로 급히 향했다.
하지만 망원경 세팅을 모두 끝내니, 이미 목성의 고도가 많이 낮아졌다.
시상은 괜찮았으나 고도의 영향으로 좋은 사진을 얻을 수는 없었다.

처음으로 윈주포스란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전의 영향을 극복하면서 합성하는 디로테이션을 해보았다.
아래의 튜토리얼을 따라서 차근차근 하니 어렵지는 않았다.

www.skyatnightmagazine.com/astrophotography/astrophoto-tips/use-winjupos-derotate-planetary-images/

 

Use WinJupos to derotate your planetary images

Sharpen up your planetary astrophotos with software to stop worlds spinning

www.skyatnightmagazine.com

14장을 합성하니까 노이즈가 확 줄었고, 동시에 약간의 블러 현상이 나타났는데,
레지스탁스로 웨이블렛을 살짝 보정하니까 다시 선명해졌다.
다만, 테두리 영역에 아티팩트가 좀 나타나서 포토샵으로 제거했다.
아티팩트만 나타나지 않게 잘 설정한다면 행성 사진에 참 유용한 프로그램인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