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29 @원룸
서투른 조작 미숙과 바람의 영향으로 이지스타를 모심기했다.
지상에 수직으로 추락한 이지스타는 앞부분이 두 동강 나면서 박살났다.
안에 있던 수신기는 벌어지고, 변속기는 전선이 다 끊어지고, 배터리는 찌그러졌다.
눈물이 앞을 가렸다. ㅠㅠ
그래도 다시 고치니까 모두 복구되더라.
수신기, 변속기, 배터리도 모두 정상 작동하고.
기체는 재질이 EPP인데, 스트로폼과 비슷하지만 강도가 훨씬 세다.
두 동강 난 동체는 에폭시로 붙였다.
그리고 붕대처럼 유리섬유 테이프로 돌돌 감았다.
다행이다.
더욱 튼튼해진 이지스타.
몇 번 더 모심어도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