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시기 : 2006년 7월~2009년 7월 (군대 제대 ~ 대학교 졸업)
- 제조사 : 팬텍
- 모델명 : IM-S110
- 통신사 : SKT
- 별명 : 슬림폰
- 특징 : 320만 화소 AF 카메라, 2.2인치 대화면, 슬림한 디자인, 180도 가까이 펼쳐지는 힌지.
- 리뷰 : http://review.cetizen.com/IM-S110K/view/1/1223/review
내가 썼던 휴대폰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만 36개월) 사용한 폰이다.
제대하기 전부터 사용할 휴대폰을 알아보다가 S110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마음 먹었다.
내가 제대하면서 S110도 함께 출시되었고, 당시로서는 상당히 비싼 기기값 45만원을 주고 휴대폰을 구매했다.
말끔하고 슬림한 디자인에 180도 가까이 펼쳐지는 힌지, 뛰어난 카메라 성능과 멀티태스킹 능력 등은 이 제품을 명기로 만들었다.
사용하다보면 키패드의 코팅이 벗겨지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지만, AS센터에서 교환을 받을 수가 있었다.
2년 정도 사용하였을 때, 외관이 많이 망가지고 배터리 성능도 떨어져서 사용하던 S110을 3만원에 팔고,
상태가 좋은 S110을 6만원에 다시 구매해 1년을 더 썼다.
그만큼 내겐 정말 마음에 드는 폰이었다.
지금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만약 S110의 디자인으로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고민 없이 바로 구매할 것 같다.